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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비자치지역 렌트비 인상 4%로 제한

내년 1월 1일부터 6개월간 LA카운티 비자치지역 내 임대 주택 또는 아파트의 렌트비 인상률이 당초 최대 8%에서 4%로 제한된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7일 올해 말로 종료되는 ‘임대료 안정 및 세입자 보호 조례(RSTPO)’를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렌트비 인상폭도 최대 4%로 제한했다.   LA카운티는 팬데믹 시작 후 렌트비를 동결했다가 팬데믹이 종료된 지난해 3월부터 최대 3%까지 인상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어 내년 1월부터는 건물주가 최대 8%까지 렌트비를 인상할 수 있도록 인상폭을 넓혔지만 이날 다시 4%로 낮춰 제한한 것이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밀린 렌트비를 내지 못한 주민들의 퇴거가 이어지고 있어 렌트비가 8% 인상될 경우 감당할 수 없어 거리로 나오는 주민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렌트비 인상폭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LA카운티는 내년 6월 말까지 렌트비 인상 제한 조치를 통해 발생하는 경제적 영향 등을 조사한 후 조례 적용 기간을 다시 연장할지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비자치지역 la카운티 la카운티 비자치지역 렌트비 인상폭도 렌트비 인상률

2023-11-09

밴쿠버 빈 렌트주택 비율은 급감, 렌트비는 고공행진

 밴쿠버가 렌트 목적 주택 공급이 늘어났지만, 이보다 더 많은 수요로 인해 전국에서 렌트 주택 공실율이 가장 낮은 대도시 중 하나가 됐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 CMHC)가 26일 발표한 2022년도 렌트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의 렌트 전용주택의 공실율이 2021년도의 1.2%에서 0.92%로 1% 아래로 떨어졌다. 또 2베드룸 렌트 평균 비용은 2002달러로 전년 대비 5.7%가 올랐다.,   이렇게 밴쿠버가 낮은 공실율에 높은 렌트비 상승세를 보인 이유로 CMHC는 기준 금리 인상으로 모기지 이자율이 올라가면서 주택 보유비용이 높아지고, 인구 유입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작년 상반기에 해외에서 BC주로 들어온  이주자가 2배로 늘고 이들 대부분이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정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에서는 렌트비를 내지않거나, 집을 파손하는 등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기본적으로 렌트를 들어가면 세입자가 나간다고 할 때까지 임대자가 강제로 세입자를 내보낼 수 있는 방법은 드물다.     이런 상황 속에 BC주 정부가 높은 물가 상승률에 주거 안정을 위해 연간 기본 상승률(2% 전후)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던 렌트비 인상률을 코로나19 이후 물가 상승률을 빼고 반영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기존 세입자에게 렌트비 인상을 크게 올릴 수 없다.   그래서 기존 세입자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렌트비를 내고 있지만 새로 렌트를 얻으려는 경우 기존 세입자보다 무려 43%나 더 비싸졌다. 2021년에는 그 차이가 10%에 불과했었다. 결과적으로 렌트를 옮기려는 경우가 10.7%로 낮아졌다. 즉 세입자들이 기존에 살던 집에서 나가지 않고 그대로 계속 렌트로 살려는 경우가 높아진 것이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렌트 공실율은 1.9%이고 2베드룸 평균 렌트비는 1258달러이다. 광역토론토의 공실율은 1.7%에 1765달러, 몬트리올은 2%에 1022달러, 캘거리는 2.7%에 1466달러, 그리고 에드몬튼은 4.3%에 1304달러로 밴쿠버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표영태 기자렌트비 렌트주택 급감 렌트비 렌트비 인상률 렌트주택 비율

2023-01-27

'렌트비 정보' 웹사이트 개설…집코드 치면 지역별 규정 설명

 LA시를 비롯해 패서디나, 샌타모니카, 벨가든 등 지역별로 다른 렌트비 관련 규정과 인상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가동돼 눈길을 끈다.      가주세입자보호연합은 5일부터 집코드(Zip code)를 입력하면 새로 바뀐 세입자 보호 규정을 알려주고 최대 렌트비 인상률을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일명 '렌트비 계산기'로 불리는 이 웹사이트는 지난 2019년 세입자 보호 및 권리 확대를 위해 제정된 ‘렌트비 규제법(AB 1482)’에 따라 제작된 것으로, 도시마다 다른 렌트비 인상률로 인해 세입자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매년 몇 퍼센트의 렌트비가 올랐는지, 임대료 인상이 통제 정책을 초과하는지 등을 알려준다.     한 예로 벨가든 시의회는 지난 8월 연간 렌트비 인상을 지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50%로 제한하는 임대료 안정화 조례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이 더 높아도 인상률은 4%로 제한된다.    포모나 시도 임대료 상한선을 4% 또는 소비자물가지수 변동으로 설정했다. 반면 샌타애나 시는 렌트비 인상을 연간 3%로 제한하고 있다.        AB1482는 이처럼 도시마다 자체적으로 규정한 렌트비 관련 조례를 몰라 세입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게 하고 있다. 이외에도 렌트비 규제 대상 건물을 대폭 확대하고 퇴거 조항을 강화해 건물주나 집주인이 함부로 세입자를 쫓아내지 못하도록 보호한다.    가주지역사회자율연합(ACCE) 리아 사이먼-와이즈버그 이사는 "정확한 정보는 세입자 보호를 시행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단계"라며 "집코드로 렌트비 증가율을 확인함으로써 세입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자세하게 상황을 알아보고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북가주 안티오크시의 라마르 소프 시장은 "렌트비 통제 조치를 수도요금 청구서에 포함하거나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통해 알리는 등 렌트비 상한선에 대한 대중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렌트비 계산기는 가주 세입자 보호 연합 웹사이트(tenantprotections.org/calculato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진 기자집코드 렌트비 렌트비 인상률 렌트비 계산기 렌트비 규제법안

2022-12-09

글렌데일, 렌트비 비싼 도시 4위…월 평균 4472달러

가주 도시 5곳이 국내에서 렌트비 비싼 도시 10곳에 포함됐다. 지난 1년 사이 해당 도시 렌트비 인상률은 15~86%나 됐다.   아파트 렌트 정보 제공 업체 ‘렌트닷컴’의 렌트비 비싼 100대 도시에 따르면, 뉴저지 저지 시티의 월 평균 렌트비가 작년보다 66.3%나 오른 5500달러를 기록하면서 전국에서 렌트비 부담이 가장 큰 도시의 불명예를 안았다. 매사추세츠의 보스턴도 4878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표 참조〉   특히 가주의 팔로알토(4672달러), 글렌데일(4472달러), 샌타모니카(4357달러) 등 도시 3곳도 3·4·5위를 휩쓸었다.     또한 4202달러의 샌디에이고와 4178달러의 뉴포트비치도 각각 9위와 10위에 랭크됐다. 결국 톱 10안에 절반이 가주 도시인 셈이다.     지난해보다 월평균 렌트비가 86.1%나 뛴 워싱턴주의 레드먼드 지역의 세입자는 4222달러를 부담해야 했다.     최근 인구 유입이 빠르게 늘어난 플로리다의 코럴게이블스도 6위에 올라서 눈길을 끌었다.   이와는 반대로 전국에서 렌트비가 저렴한 도시에는 애리조나의 인구 8만6840명인 소도시 굿이어(1935달러)가 1위에 뽑혔다.     렌트비는 저렴했지만, 전년 대비 상승률은 22%나 됐다. 두 번째로 싼 도시는 네바다의 리노(1936달러)였으며 플로리다 브레이든턴(1938달러) 및 템파(1963달러)와 콜로라도의 오로라(1970달러) 순으로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렌트닷컴 측은 렌트비가 비싼 100대 도시 중 41%가 가주 내 도시였으며  IT 등 첨단기술 업체가 밀집된 경우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업체는 2021년 6월부터 2022년 6월 사이 인구 5만 명 이상의 도시 100곳의 1베드룸과 2베드룸 렌트비를 토대로 지역 평균 월렌트비를 산출했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렌트비 도시 월평균 렌트비 2베드룸 렌트비 렌트비 인상률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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